최상용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 '출사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9.12.28 18:01

[the300]민주당 내 경선 치열해질 듯…한국당은 이양수 독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상진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최상용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이동기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상 민주당), 김준환 전 경동대 교수, 황정기 전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상 무소속

최상용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실 정책비서관이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속초·고성·양양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27일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최 전 정책비서관의 출마선언으로 속초·고성·양양 지역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 전 정책비서관은 "지난 24년간 중앙당과 국회를 통해 배웠던 경험들을 국가발전과 우리 설악권 발전에 쏟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전 정책비서관은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시 중앙당 당직자로 중앙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조직·기획부장을 거쳐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기획조정국 국장 등을 지냈다. 제16대 안희옥 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신낙균(18대)·배기운(19대)·신문식(19대) 의원 수석보좌관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실에서 정책비서관을 지냈으며 이후 강원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최문순 지사 보건복지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속초·고성·양양 지역은 현직인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최 전 정책비서관을 포함해 총 세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진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과 이동기 전 민주당 속초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총선에 앞서 민주당 내 경선이 치열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당에서는 아직까지 이 의원과 경합해보겠다고 나서는 후보자는 없는 상황이다. 김준환 전 경동대 교수와 황정기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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