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파견사업은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학생, ICT 전문가 등 ICT인력을 전 세계 개도국에 파견해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궁극적으로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이는 한국의 선진 ICT산업에 대한 이해로 이어져 디지털 한류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모두 21개 개발도상국에 409명이 파견돼 현지 학생 및 공무원,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ICT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민대 이븐메이커(EVENMAKR)팀은 탄자니아에서 21대 PC가 설치된 공간에 디지털 라이브러리 솔루션을 장착, 매달 약 600명이 컴퓨터를 공부하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정보 HUB를 마련했다.
특히 팀장을 맡은 중국학부 이연탁 학생을 선두로 언론정보학부, 경영정보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교육 컨텐츠 개발·홍보 등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연탁 학생은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과의 협력으로 넓은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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