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이집트 시장에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첫 계약 성공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9.12.27 11:18

이집트 및 인접국가에 본격적으로 레보아이의 보급확대 추진

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는 27일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 (Revo-i)의 이집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보아이는 환자의 몸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낸 후, 4개의 로봇팔에 부착된 수술도구를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이다.

미래컴퍼니는 본 계약을 통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인 ATG 메디칼을 통해 레보아이 첫 발주를 내게 된다. ATG 메디칼은 설립된지 21년된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이집트 현지에서 외과, 종양학, 방사선과, 안과, 피부과 및 성형외과 분야의 의료기기 및 제약 관련 사업등을 영위해 왔으며 수술 관련 디바이스 유통 및 제조 전문 업체이다.

이번 판매계약을 통해 미래컴퍼니는 이집트 및 인접 국가들에 본격적으로 레보아이의 보급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본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레보아이의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 시장 뿐 아니라, 인접 국가에도 레보아이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시장에서 레보아이에 대한 관심도 계속 증가 하고 있어 금번 수출계약을 통해 레보아이가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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