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후속작 이름, '갤럭시S11' 아니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19.12.27 10:46
갤럭시S11 플러스 추정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이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유명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에 "갤럭시 S20”란 메시지와 함께 “내년은 2020년, 20은 새로운 시작”(next year is 2020, and 20 is a new beginning)이란 트윗을 남겼다.

이 메시지는 삼성이 차기 갤럭시S 시리즈의 이름을 2020년에 맞춰 변경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갤럭시S11은 갤럭시S20으로, 갤럭시S11e11 플러스는 각각 갤럭시S20e와 20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현재까지 이름을 변경한 사례는 ‘갤럭시노트’와 ‘갤럭시A’ 시리즈만이다. 2016년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7에 맞춰 시리즈 숫자를 하나 건너뛴 갤럭시노트7이 되었고, 갤럭시A 시리즈는 한자리 숫자에서 두 자리로 바뀌었다.


갤럭시S 시리즈의 이름 변경은 지난해부터 계속 제기되던 내용이다. 갤럭시S 시리즈는 해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순서대로 뒤에 번호를 붙였지만, 숫자가 두 자리로 커지면서 부르기 어려워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갤럭시S 시리즈가 진짜 이름이 바뀐다면 그 다음 시리즈가 어떻게 붙여질 지도 관심사다. 화웨이처럼 10단위로 갤럭시S30, S40이 되거나 출시 연도에 맞춰 갤럭시S21, S22 등이 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갤럭시S11(또는 S20)은 2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차기 갤럭시 폴드와 개선된 기능을 탑재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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