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매주 목요일 정례회의다. 동시에 북한이 "성탄절 선물"을 거론한 성탄절 전후, 실제 도발 움직임이 있는지 점검해 온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우리 시간 성탄절인 25일까지는 북한의 주요한 군사적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을 의식하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시간으로는 한국 26일 정오께에나 25일이 끝났다. 이에 우리 당국도 이날 북한 상황을 민감하게 점검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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