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허훈' vs '김시래' 팀 대결... 출전선수 24명 확정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19.12.26 16:14
KBL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훈(왼쪽)과 2위 김시래. /사진=KBL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내년 1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24명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허훈' 팀과 '김시래' 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부산 KT 허훈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11만4187표 중 5만104표를 얻어 데뷔 3시즌 만에 처음으로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창원 LG 김시래가 4만5952표로 2위에 올라 올스타전 팀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3위는 KT의 양홍석(4만2030표), 4~5위는 전주 KCC의 송교창(4만1535표)과 이정현(3만8714표)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허훈, 양홍석, 송교창 등 만 25세 미만 선수 3명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젊은 스타 선수들의 인기 상승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정희재, 캐디 라렌, 김동량(이상 LG),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김현민(KT) 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양팀 주장인 허훈과 김시래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양 팀 사령탑은 정규경기 3라운드 경기 종료 기준 1위 팀 감독이 ‘김시래 팀’, 2위 팀 감독이 ‘허훈 팀’을 맡게 된다.

2019~2020 KBL 올스타전 엠블럼. /사진=KBL
한편 스포츠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 STUDIO'에서 제작한 올 시즌 올스타전 엠블럼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의 독특한 외관에서 착안해 마름모 형태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인천을 통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천대교를 반영해 많은 스포츠 팬들이 올스타전을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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