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올해 과학기술 이슈에 '소부장 R&D 강화'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12.26 13:33
/자료=과총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정책을 강화한 것이 올해 '과학기술 이슈'로 선정됐다. 올해 연구 성과로는 '블랙홀 관측',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등이 꼽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다. 2019년 10대 과학기술 뉴스에는 ‘과학기술 이슈’ 부문 4건과 ‘연구개발 성과’ 부문 6건이 선정됐다. 과총 측은 총 3차례 선정위원회 심의와 총 9119명의 과학기술인·일반인 투표(온라인·모바일)를 반영해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정책 강화 △AI(인공지능) 기대와 과제 △한국 바이오신약의 명암: 규제 혁신이 관건 △수소경제시대의 비전과 전망 등 4건이 꼽혔다.


연구개발 성과로는 △5G 통신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세계 최초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 성공 △뇌 면역세포 기능 회복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확인 △세계 최초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기술 개발로 CES(세계가전쇼) 최고혁신상 수상 △뇌 노폐물 배출 경로 규명 △곡률 1.5R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등 6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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