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내년 공식 출범한다…신임 대표에 현몽주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9.12.26 10:16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AJ렌터카 통합법인 2020년 1월 1일 출범

현몽주 SK렌터카 통합법인 신임 대표/사진=SK렌터카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과 AJ렌터카가 한 몸이 된 통합법인 ‘SK렌터카’가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자사 렌터카사업과 올해 1월 인수한 AJ렌터카의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와 네트워크 일원화에 따른 운영 효율화,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서 양사 역량을 결합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게 됐다"며 "정비, 보험, 고정비 지출, 시스템 구축 등에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AJ렌터카는 1988년 창업 이후 30여년간 렌터카 사업을 펼쳐왔다.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운영하는 등 업계 최대인 전국 180여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부는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초기 보증금 없는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 국내 첫 전기차 렌터카, AI(인공지능) 및 VR 기술을 활용한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공매도 시스템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SK렌터카는 신임 대표로 현몽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현 대표는 HR(인사관리) 전문가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및 조직관리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두 개의 회사가 합쳐져 새롭게 출범하는 SK렌터카의 초기 조직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 대표는 "SK렌터카의 비전과 전략,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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