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체결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진행된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추가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중일 FTA에 대해 "내년 실질적 진전을 바란다"고 했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시장에 자신감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중 FTA의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분야에 대한 리 총리의 의지가 강했다"며 "서비스업에서 협력을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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