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디그램은 인플루언서가 리뷰하는 디자이너 편집숍이다.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까지 연결되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란 게 특징이다.
디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그룹 '디그래머'(Dgrammer)는 그들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데, 이를 통해 패션 스타일링은 물론 상품 정보까지 제공한다. 디그래머들이 팬이나 팔로워들과 소통하면서 입점 브랜드를 소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이다.
디그램 관계자는 "디그래머의 활동은 브랜드에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를, 고객들에겐 진정성 있는 리뷰와 스타일링 꿀팁을 제공한다"며 "회사에서는 패션 브랜드의 성향에 부합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그램 측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첫인상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1명을 추첨,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회원 가입 후 디그램의 첫인상 느낌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고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된다. 업체 측은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디그램 #디그램이벤트 해시태그를 넣어 공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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