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증만으로 서울교육청 전자도서관 이용…공공도서관 최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12.23 12:05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도입…기관방문인 없이도 이용가능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앞으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때 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 방문 인증 절차 없이 전자책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자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전자도서관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대면·방문을 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손쉽게 신청자격을 확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이용자가 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 직접 방문해 회원가입 인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해당 시스템 도입에 따라 앞으로는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신청자격 확인과 인증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은 전자책 1만6000종를 비롯해 오디오북, 전자잡지, IT·어학·공무원 강좌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찾아 '서울시민인증' 후 이용하면 된다.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런 시스템 구축으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소해 전자책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울시민의 독서 활성화와 독서율이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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