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관계자는 22일 "티구안은 '깡통 모델'이나 '진입 가격'을 없앤 합리적이고 알찬 옵션의 라인업 구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업계에서 투명한 가격·트림 정책을 유도하며 수입차 시장의 독보적 베스트셀러로 다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기존 티구안에 비해 대폭 개선된 상품성 외에 동급 SUV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실제 경쟁 모델인 볼보 XC40의 경우 4620만~5080만원으로 4000만원 중 후반에 가격이 형성돼있는 반면 티구안은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으로 4000만원 초중반대에 책정(개별 소비세 인하분 반영, 부가세 포함)됐다.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000만원 후반 대에도 소유가 가능하다.
경쟁 모델 대비 공인 연비를 훌쩍 넘는 연료 효율 또한 흥행 요인 중 하나다. 티구안의 공인 복합연비는 14.5 km/l, 볼보 XC 40은 10.3 km/ℓ, 지프 컴패스는 9.3km/ℓ다. 티구안의 공인 고속 연비는 16.2km/l로 장거리 출퇴근 고객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구매 혜택도 있다. 올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년의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제공된다. 또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달은 특히 티구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적기로 꼽힌다. 최대 280만원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외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올 연말까지만 제공될 예정이어서다. 특히 2020년형 티구안부터는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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