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아직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0대와 제조업의 고용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고, 제2 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혁신도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낯선 길을 향해 도전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단 하나의 일자리라도 단 한건의 투자라도 더 만들 수 있다면 정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포용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반드시 성공해야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국회, 청와대와 민간, 경제단체를 대표한 참석자들에게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신념을 가져야 국민과 기업, 그리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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