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상승세 잠시 주춤…관망세 들어간 亞증시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19.12.18 11:58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오전 혼조세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등 호재로 상승세를 타던 아시아 증시는 잠시 관망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36% 하락한 2만3979.9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1% 내린 1741.86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심리적 고비인 2만4000선에서 이익확정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파낙, 다이킨 등 기계설비주와 다이이찌산쿄, 중외제약 등 바이오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와 KDDI 등 통신주는 상승세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11월 수출(속보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수출은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한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으로의 수출은 17.0% 줄었고 수입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2분 기준 전장 대비 0.19% 상승한 3028.03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3% 오른 2만7908.4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0.05% 내린 1만2090.87을 기록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