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앵콜공연

사회부 부산=노수윤 기자 | 2019.12.17 15:22

20일부터 김다현·서승원·조상웅·김보강·왕시명·강성진 출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포스터


올해 초 부산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연까지 마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의 앵콜공연이 20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미국 켄터키주에서 일어난 탄광 파업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블러디 할란’이라고도 불릴 만큼 격렬했던 역사적 사건을 다뤄 긴장감과 동시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1976 할란카운티는 올해 부산문화재단이 시행한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 최종지원 작품으로 선정됐다.

뮤지컬은 실력파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열기를 더하며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어우러져 관객의 호응도가 높다.


‘다니엘’ 역에 김다현·서승원·조상웅, ‘배질’ 역에 김보강·왕시명, ‘패터슨’ 역에 강성진·김상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재관람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란카운티 N차관람 할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워라밸데이 할인’, 이번 뮤지컬의 드레스코드인 금색 또는 노란색 물품을 소지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싸라기 할인’등 많은 혜택도 준비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휴일 오후 3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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