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애틋한 가족사 공개 "오빠는 3살 많은 동생"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 2019.12.17 06:48
배우 이윤지가 2015년 8월13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사진=임성균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3일부터 6일간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청풍호반무대, 제천시 문화회관을 비롯해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 사진=제천(충북)=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윤지가 오빠에 대한 특별한 가족사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딸 라니와 함께 온 가족이 총출동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가족들의 등장에 MC들은 "증조할머니 외손자가 박현빈씨 맞냐"고 했고, 이윤지는 복잡한 가족관계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윤지는 범상치 않은 포스의 어머니를 "노래 강사 20년 차, 트로트 가수"로 소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윤지네 가족들은 남편 정한울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였다. 이윤지는 직업 특성상 조부모와 부모님 이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며 남편 자랑을 펼쳤다.

이때 이윤지는 특별히 오빠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다른 분들과는 다르다. 우리 오빠는 좀 다르다고 (딸) 라니 나이 때 생각하며 자랐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철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내가 항상 누나다'라고 생각하고 지냈다. 3살 많은 동생이다"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윤지는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인생을 채워준 특별한 오빠"라며 남들보다 조금 빨리 철들어야 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를 보던 이윤지의 어머니도 "어린 시절 윤지를 보디가드로 항상 같이 보냈다. 대견한 막내딸"이라면서 "오빠 덕분에 더 훌륭하게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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