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신규 6인 합류한 내년 이사진 발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9.12.16 16:40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 등 새로 합류…"한·미 간 '윈윈' 기회 모색"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 하동진 노스롭그루먼코리아 사장,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폴 슬라빈 에스티로더컴퍼니즈코리아 대표이사,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사진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RM·암참)는 연례 선거를 통해 6명의 신규 이사진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이사는 △하동진 노스롭그루먼코리아 사장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폴 슬라빈 에스티로더컴퍼니즈코리아 대표이사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기존 역할을 지속 수행키로 했다.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도 이사회 만장일치로 암참 이사회 회장으로 재신임됐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이다. 8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암참은 양국 공공·민간 부문 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5명의 여성 임원을 포함하는 총 34인 규모의 이사회는 암참 역사상 가장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라며 "암참은 불확실성이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미 양국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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