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직원 25명 워터소믈리에 됐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9.12.16 10:06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워터소믈리에 교육·시험 과정 진행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이 워터 소믈리에가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교육 및 시험 과정을 진행해 25명의 임직원이 인터미디에이터 등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미디에이터는 워터 소믈리에 기본 등급이다.

교육 대상을 생수 관련 부서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에게 기회를 부여해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지난 10월 25명이 선발돼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물의 역사부터 원천, 종류, 음식과의 조화, 품평 방법 등 이론 과정을 포함해 직접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와 수원지, 브랜드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1월 필기, 실기, 구술로 이루어진 워터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러 인터미디에이터(Intermediator) 등급의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수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영업 활동시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는 등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티(Tea)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50명의 임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료에 근간이 되는 물에 대한 전문지식 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음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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