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가 수도권 인테리어·건축 자재 매장 확장에 나선다.
이에이치씨는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를 지난 14일 일산점에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산점은 금천점과 목동점, 용산점에 이은 4호점이자 경기도권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은 지상 1층 건물에 영업면적 1035㎡(약 313평형) 규모로 일산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높다. 또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매장 내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공구, 조명, 생활용품 등 10여개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4만여종의 상품이 갖춰져 있다. 가구단지, 주말농장 등 인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목재, 가드닝(gardening), 가구 철물, 공구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특히 자가 아파트 비중이 높고 3~4인 가구비중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확대했다. 전문적인 설치와 시공이 필요한 경우 일반 고객과 인테리어 사업자 고객을 매칭해 주는 '에이스맨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관 중문, 방충망, 욕실 등 인테리어 단품 시공을 연계한 상품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일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구매고객에 한해 신규회원가입 사은품으로 2만원 상당의 라면포트를 증정한다. 약 6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에이치씨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수도권으로 매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인테리어 사업자들과는 상생을 함께 나누는 매장으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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