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최우수선사에 '한솔해운'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9.12.16 11:00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최우수선사로 선정된 한솔해운의 여객선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한솔해운을 최우수선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솔해운은 통영-당금, 통영-두미 등을 운항하는 선사로,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선사에는 씨월드고속훼리,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선박으로는 한솔2호, 코리아킹호, 실버클라우드호, 새섬두레호, 평화훼리11호, 개야훼리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수부는 해상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선사와 선박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박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 조사원이 발권부터 승선, 화물선적, 출항 및 운항, 시설 안전관리 및 청결 여부 등을 계량화된 지표로 평가한다. 이용객 설문조사는 응대서비스와 운항서비스 등의 항목으로 이뤄진다.

우수선사와 부문별 우수선박에는 해수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선사과 우수선사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상금을 받는다. 선사가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하거나 재정지원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020년부터 모바일 발권제를 전면 도입하고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를 본격 시행하는 등 연안여객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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