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면세 채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하겠으나 전년비로는 30% 이상 성장해 회복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798억원(컨센서스 720억원) 달성은 무리가 없으며 2020년에도 비용 효율화에 대한 전사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해외에서의 볼륨 성장 혹은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보다 국내에서의 점포 효율화와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한 국내 마진 개선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장은 어려워 보여도 효율화 작업에 따른 이익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는 지속해서 바닥을 확인하고 있어 저점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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