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1억 투입 청년 취업·주거 지원

사회부 부산=노수윤 기자 | 2019.12.15 15:32

6000명 대상, 청년 안정적 지역안착 유도

부산시는 내년에 101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취업지원과 근로환경개선, 주거안정을 이끄는 ‘부산 청년 기운 UP’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부산 거주 청년 6000명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근무의욕을 높여 장기근무를 할 수 있게 1000명에게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를 제공한다.

청년의 구직 기운을 높이기 위해 2000명을 선정, 사회진입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000명을 대상으로 원세를 지원, 안정적으로 부산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돕는다.

부산 청년 기운 UP 사업은 일자리에 국한된 청년정책을 넘어 청년 삶 전반에 변화를 모색하고 기운을 북돋우는 삶의 정책 및 투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청년정책의 안정적 운영과 기존 사업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홍보, 청년참여, 청년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청년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완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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