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스포츠단 납회식서 선수들 격려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9.12.15 09:43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 2번째)이 소속 스포츠 선수단에게 격려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納會式)'에서 소속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골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농협금융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을, 1974년 테니스팀을 각각 창단한 이래 비인기 스포츠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소속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선수단도 국내외에서 선전하며 농협금융을 알렸다. 박민지 선수는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정윤지 선수는 드림투어 6차전과 점프투어 2차전에서 각각 우승했다.


농협금융은 직접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해당 종목 붐 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의 '레이디스챔피언십'과 농협은행의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올해로 12년째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아마추어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테니스·배드민턴, 3X3 길거리 농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선수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어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농촌지역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매직테니스 행사'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페어플레이는 승패에 관계없이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협인들의 자랑이 됨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농협금융 임직원도 선수단 여러분의 소중한 스포츠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농협'이라는 두 글자가 자부심이 되도록 농업·농촌·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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