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출전시간이 부족해 보이는 첼시 선수들이 있다. 측면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29)를 비롯해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3) ,페드로(32) 등이다. 올 시즌 알론소는 리그 7경기, 지루는 리그 5경기, 페드로는 리그 4경기만 뛰었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이 세 선수가 오는 1월부터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알론소는 이탈리아의 명문클럽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인터밀란은 첼시(2016~2018년)를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50)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첼시에서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새 팀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주급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는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는데, 이는 인터밀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지루도 인터밀란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고 있다. 알론소와 지루 등 두 명의 첼시 선수들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한편 페드로는 같은 리그 소속의 아스톤 빌라, 미국프로축구팀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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