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 누적 거래액 2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19.12.13 10:35
아이디어스 출시 이후 올해 12월까지 누적 거래액 기록. /사진=백패커
온라인 수제장터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아이디어스가 올해에만 1100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총 누적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아이디어스는 이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750만, 월 거래액 100억 원, 월간 이용자 수 270만, 1달 내 재구매율 80%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온라인 수제장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총 1만4000여 명의 작가들이 활동 중이며 등록된 작품 수는 약 20만 개에 이른다.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주요 판매 작품은 수공예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향수 등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등 총 30여 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유통업자가 아니라 실제 농장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만 작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창고 보관 없이 수확, 제조 후 바로 배송돼 다른 먹거리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아이디어스는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고자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에 국내 최초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을 열었다. 또 큰 인기에 힘입어 인사동 쌈지길과 용인 수지 롯데몰에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도 운영하며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미국의 엣시, 일본의 민네 등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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