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지갑, 암호화폐 예치만해도 보너스 지급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 2019.12.12 11:32

일일보너스, 거래수수료 수익 재배분…4월 오픈 후 비트코인 6.9개 분량 보너스 지급

크립토 금융서비스 스타트업 차일들리.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차일들리가 자사의 암호화폐 지갑 '비둘기지갑' 사용 시 일일보너스 서비스를 통해 거래 수수료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비둘기지갑'은 차일들리가 개발, 운영 중인 글로벌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다. 암호화폐 구매, 유통, 결제 등에 대한 보안과 편의성을 최적화한 지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4월 정식 오픈했다.

일일보너스는 '비둘기지갑'의 대표 서비스로, 암호화폐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고객에게 지급한다. 일일보너스는 일일 거래 수수료를 기준으로 회원들의 잔고에 비례해 배분된다.


실제 지난 4월 오픈 이후 일일보너스 누적 지급규모는 비트코인으로 환산 시 6.9개, 현 시세로 6000만원을 돌파했다.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낮은 거래량의 지갑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수준. 화폐별 거래량과 시기, 가격변동에 따른 편차가 크긴 하나 실제 사용자 중 연간 이율 기준 10%가 넘는 규모의 보너스를 지급받기도 했다.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는 "일일보너스는 거래량이 늘어나면 그에 따른 보너스 배분량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의 고객친화적 서비스혜택"이라며 "암호화폐 거래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에게 예치만으로 안심하고 암호화폐 자산이 증가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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