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中企 금융지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12.12 11:05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위한 금융지원역할 인정


기술보증기금이 12일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는 포상이다. 기보는 기술금융으로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한 대통령 표창 수상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기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기보의 기술평가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30년간 345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이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등 신상품을 출시하며 정부의 정책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직접 투자, 벤처기업 확인을 비롯한 각종 인증, 기술이전, 기술신탁, 기술보호, 특허공제 등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축적한 기술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생태계 발전과 스케일업을 통해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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