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기에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대변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평균 약 3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 동안 완성차 브랜드의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협업을 통해 △세단 ‘아우디 A3’, '뉴 아우디 A4' △SUV ‘Q3’, ’Q5’, ‘Q7’, ‘SQ7’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 △왜건 ‘뉴 RS4 아반트’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아우디 더 뉴 Q8’에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Q8의 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SQ8 TDI’에도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공급하면서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수 컴파운드(소재)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뉴 아우디 SQ8 TDI’는 4도어 쿠페 형태의 고성능 SUV 모델로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하는 V8 4.0 TDI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8초만에 가속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