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12.10 19:28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경상권 대학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 20주간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주민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공무원의 효과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전담공무원은 앞으로 20주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농어촌 등 보건의료가 절실한 지역에 보건진료소장으로서 주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교육이론 4주, 임상실습 10주, 현지실습 6주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진료의 역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사업 기획 등 수행자의 역량도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성희 총장은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보건진료소장이 되길 소망하며, 대학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