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 20주간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주민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공무원의 효과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전담공무원은 앞으로 20주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농어촌 등 보건의료가 절실한 지역에 보건진료소장으로서 주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교육이론 4주, 임상실습 10주, 현지실습 6주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진료의 역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사업 기획 등 수행자의 역량도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성희 총장은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보건진료소장이 되길 소망하며, 대학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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