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대 1' 뚫은 배우 문유강, 알고 보니 '하정우 조카'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 2019.12.10 13:24
배우 하정우와 문유강/사진=OSEN

'대학로 아이돌'이라 불리는 신인 배우 문유강이 배우 하정우의 5촌 조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유강은 하정우 사촌 누나의 아들로, 이미 연극·뮤지컬 업계에서는 '하정우 조카'로 알려져 있다.

1996년생인 문유강은 하정우처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꿔 중앙대 연극학과에 입학했다. 그와는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5월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26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인 토미 저드 역에 합격해 열연했다. 이후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출연해 예술가 제이드를 연기했다.

'대학로 차세대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문유강은 지난 10월 한 라디오에서 인기 비결에 관해 묻자 "좋게 봐주신 것뿐"이라며 "굳이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25살 치고 조숙한 외모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 동생 차현우, 차현우의 여자친구 황보라, 조카 문유강까지 연예계 대표 '배우 패밀리'가 탄생했다.

한편 지난 10월 하정우는 문유강을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영입했다. 현재 하정우가 설립하고, 차현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워크하우스컴퍼니에는 하정우, 황보라, 문유강, 백승현, 한수형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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