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와 같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불확실한 주가 상승 수익을 매달 1.5% 안팎의 확실한 수익으로 바꾸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장기에 주가 방향에 따른 수익의 변동을 줄여주고 수익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는 상품이다.
실제 이 펀드는 지난 2016년 5월 설정이후 약 3.5년간 9.2% 수준의 수익(지난 6일 기준)을 거둬 코스피200 지수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수익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하락장세 구간인 지난 2년 성과는 마이너스(-)5.9%로 코스피200 지수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하락을 방어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커버드콜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장내 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매달 확보한 프리미엄 및 한달 성과를 투명하게 설명이 가능하다. 이 때문애 성과의 예측가능성이 높고 쉽게 펀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수익의 대부분이 비과세되는 장점이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박문기 퀀트운용팀장은 "커버드콜펀드는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높은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증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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