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김 전 회장은 세계 경영을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해외수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우그룹을 국내 정상으로 이끌었다”며 "한국이 자동차·조선·중공업 산업 분야에서 고도화의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인 수출국가의 대열에 합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인은 일선 기업현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후임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쓰며 기업가로서 모범을 보여 줬다”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경총 관계자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 받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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