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해 뜬 아침 맞아요? 미세먼지 강타한 도심 풍경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 2019.12.10 11:18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강추위가 지나간 10일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신조어)'의 말처럼 영하로 떨어졌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미세먼지 농도도 짙어졌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북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에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각 지역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최근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간 것은 대기 정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어코리아는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전 권역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가 해소되는 시점은 찬 바람이 부는 목요일(12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차량 2부제 시행됐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주차장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구가 써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주말부터 뿌연 하늘…국회의사당의 푸른 빛은 어디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꽉 막힌 출근길처럼…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고여있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이 뿌옇다./사진=뉴스1

◇미세먼지 '나쁨'일 땐 잊지 말고 마스크 껴야…
수도권 등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들이 마스크를 쓴채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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