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모형 인도채권펀드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9.12.11 03:16

[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펀드 해외채권형]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1

미래에셋자산운용 CI /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015년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공모형 인도채권펀드인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는 현지통화로 발행된 인도의 우량 국공채와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지난 6일(제로인 기준) 현재 연초이후 13.72%, 설정후 34.99%의 수익률을 냈다.

펀드는 국내 유일 인도 진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 현지법인의 자문을 활용해 철저한 현지 시장 리서치를 바탕으로 운용 된다. 인도 시장의 거시적 경제 분석부터 우량 채권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선정까지 펀드 운용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인도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방식으로 선별된 안정성 높은 인도 채권에 투자해 신용위험과 금리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된 인도 현지법인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에 반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시장의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다.


특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운용사로 포지셔닝,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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