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섹터별 편입 비중은 임의소비재 37.27%, 필수소비재 31.81%, 커뮤니케이션서비스 11.60%, 정보기술 6.31%, 금융 5.73%다. 편입종목은 중국 1위 전자상거래 업체는 알리바바, 중국 최대 교육 업체인 신동방 등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친숙한 중국 기업들을 담고 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지난 6일(제로인 기준) 현재 3개월 2.27%, 연초이후 46.25%, 3년 91.35%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펀드의 강자로 금융투자협회 기준 해당 유형 설정액의 약 26%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 투자 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통한 강력한 리서치와 운용에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은 아시아퍼시픽 지역에 특화된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여타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중국 현지 리서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상해 현지 법인에서도 리서치 인력이 중국본토주식에 대한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