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독보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기업-DS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12.10 08:41
DS투자증권은 10일 피엔티에 대해 역시 독보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2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엔티의 전 거래일 종가는 6530원이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엔티가 올해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3038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4%, 339.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이 2018년 1.5%에서 2019년 5.4%로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성장 사이클과 함께 올해를 기점으로 2020년 실적 성장 및 영업이익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매출액은 4381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피엔티가 국내외 고객사의 신규 투자 및 증설에 따라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잔고는 2019년 2분기 말 3871억원, 3분기 말 4638억원이다. 이후 추가 공급 계약까지 약 5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배터리 시장에서 롤투롤 장비 1위 업체인 피엔티의 수혜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며,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피엔티가 전극 공정의 독보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향후 수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2배로, 전방산업 확대와 피엔티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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