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마감] 中 수출 넉달째 감소…WTI 0.3%↓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2.10 05:57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중국의 수출이 4개월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8센트(0.3%) 떨어진 59.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9시43분 현재 22센트(0.3%) 하락한 64.1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당초 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약 1%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23% 급감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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