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전달 "사회 양극화 해소"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9.12.09 21:33

17년간 누적 성금 2840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 원을 전달하는 등 17년간 총 284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경영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던 2013년과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변함없이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6대 무브(Move)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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