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관망…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19.12.09 16:22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늘날 미국 경제는 스타 경제이다. 경기 침체의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거듭 피력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8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7.3원~1190.5원의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오는 10~11일(현지시각) 예정돼있는 미국 FOMC 회의, 오는 15일로 예정돼있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 1560억달러 규모 대한 추가관세 부과 관련 소식에 귀를 세우며 관망하는 움직임이었다.


1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고용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등 금리인하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11월 신규고용이 26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18만7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는 12월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3%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5.9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94.44원)에 비해 1.48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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