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지정보시스템 내년 2월까지 일시 중단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9.12.09 11:47

시스템 안정성 및 속도 강화 등 기능 개선 작업 착수

산림청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FLIS'는 산지의 용도 현황, 필지·토양·임상 정보, 규제지역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제공한다.

국민들이 산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과 실무 담당자들의 정보구축을 위한 내부 업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는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 강화, 용량 및 속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 시스템 일시 중단 기간에도 산지에 대한 규제지역 등의 정보는 제공해 국민의 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산지정보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산지정보서비스를 제공,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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