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만㎞" 롯데렌탈, 전기차 주행거리 따른 기부 캠페인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9.12.09 09:17

제주서 전기차 대여하면 1㎞ 당 50원 적립…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와 시간을 보내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오른쪽)와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왼쪽). /사진제공=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8개월 동안 진행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 당 50원씩 적립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의 보조기구 마련을 위해 쓰인다.

올해로 2번째로 열린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에선 80만㎞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서 달성 60만㎞보다 30% 이상 증가한 숫자다.

이에 롯데렌탈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이동보조기구를 전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비롯해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박종우 늘푸른의료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이날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사용될 공용 이동보조기구와 함께 소속 환아 13명에게 휠체어, 유모차, 기립보조기기 등 장애아동용으로 맞춤 제작된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거리를 달려주신 고객들 덕분에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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