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솔샤르 "그래도 아직 맨유가 맨시티보다 빅클럽"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9.12.07 20:58
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전히 구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직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보다 빅클럽이라고 자랑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오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다. 맨시티는 우승 레이스, 맨유는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승이 각각 걸린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하루 앞둔 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을 향해 흥미로운 질문이 날아들었다.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두 구단 중에 어느 구단이 빅클럽이냐는 내용이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당연히 맨유가 빅클럽이다.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다. 맨시티가 3위인 반면 우리는 6위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내일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가 더 큰 구단"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솔샤르는 현재 맨유는 리빌딩 과정에 있는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리빌딩을 하고 있다. 구단 전체 문화를 바꾸고 있다. 배고픔과 이기심이 있는 문화를 원한다. 구단의 의도를 잘고 있는 선수는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마르커스 린가드, 스캇 맥토미니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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