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7일 선수단 투표를 통해 2020시즌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이용규가 선발됐다고 전했다. 올해 주장은 이성열이었다. 이날 선수단 미팅을 통해 새 주장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용규가 선발됐다.
이용규는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9월 징계가 풀렸다. 이후 이용규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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