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일자리 풍년'에 반등…스톡스 1.2%↑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2.07 06:06
유럽증시가 반등했다. 미국이 50년만에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며 고용호황을 이어갔다는 소식 덕이다.

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4.69포인트(1.16%) 오른 407.3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11.78포인트(0.86%) 상승한 1만3166.58, 프랑스 CAC40 지수는 70.36포인트(1.21%) 뛴 5871.9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1.81포인트(1.43%) 오른 7239.66에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26만6000개 늘어났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당초 시장은 18만개 증가를 예상했다.


병원, 호텔, 학교 등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충원한 결과다. 40일간 파업했던 GM(제너럴모터스) 노동자들이 업무에 복귀한 것도 영향을 줬다.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969년 이후 최저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높아졌다.

이번 통계는 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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