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26만6000개 늘어났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당초 시장은 18만개 증가를 예상했다.
병원, 호텔, 학교 등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충원한 결과다. 40일간 파업했던 GM(제너럴모터스) 노동자들이 업무에 복귀한 것도 영향을 줬다.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969년 이후 최저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높아졌다.
이번 통계는 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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