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정관장 모델 된다…첫 상업광고 '홍삼' 낙점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9.12.06 20:42
펭수 / 사진제공=ebs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펭수’가 정관장 모델로 발탁됐다. 펭수가 협찬 등 방송 프로그램 협업이 아닌 상업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6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펭수는 이날 EBS사옥에서 정관장 광고를 촬영했다. 광고는 내달 설 연휴를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계약금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펭수는 최근 유통가에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구독자는 118만명으로 웬만한 연예인보다 2~3배 많다. 앞서 펭수는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협업) 촬영을 한 바 있다.


인삼공사가 인간이 아닌 ‘동물’을 모델로 발탁한 것 역시 최초다. 인삼공사는 배우 안성기와 정해인, 김성령 등을 모델로 내세운 전통적인 TV 광고와 함께 방송인 김동현, 배우 나문희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광고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펭수 섭외 역시 젊은 층 공략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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