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하언태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사장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12.05 15:15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하 사장은 국내생산담당을 겸직,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1962년생인 하 사장은 아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울산공장에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하 사장은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생산운영실장(이상 상무)을 거쳐 울산공장부공장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윤갑한 전 사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울산공장장에 임명됐다.


생산을 총괄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함께 현재 각자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하 사장은 올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끝내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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