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제7회 내후성 학교'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9.12.05 10:27

국내 화학소재 표면 물성 및 감성 품질 경쟁력 향상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제7회 내후성 학교가 지난 4일 한국화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 연구원의 변두진 신뢰성평가센터장이 내후성의 기초적 이해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4일 대전 본원에서 국내 화학소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내후성 학교'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내후성'은 화학소재 및 제품이 햇빛, 열, 수분 등 기후 환경에 견디는 성질이다.

내후성에 대한 시험 및 평가는 자동차, 가전, 건축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내후성 학교'에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자동차·가전·석유화학 등의 산업계 내후성 담당 인력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촉진내후성 시험법의 기초적 이해(화학연 변두진 신뢰성평가센터장) △컬러 이론 및 색차와 관련된 컬러 시스템(BYK 심석 차장) △스크린 시험을 위한 내후성 시험법(화학연 유민재 연구원) △내후시험에 의한 사용수명 예측(청주대 권영일 교수) △기후모사 내후성 시험법의 원리(화학연 변두진 센터장) 등 총 6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해외 기업이 장비 소개 중심의 내후성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현황과 신기술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내 내후성 시험기술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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