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에 10만불 후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9.12.05 08:55

캄보디아 주민 무료 의료혜택에 사용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신현석 고문(왼쪽)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훈 마넷 회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에 후원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1900만원)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한 신현석 고문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훈 마넷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후원금은 캄보디아 주민의 무료 의료 혜택을 위해 쓰이게 된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는 연령, 성별, 종교, 정치신념에 상관없이 캄보디아 내 빈곤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할 목표로 2012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 자선 단체다. 2019년 현재, 의대생, 공공 및 민간분야의 5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 자원봉사 회원을 두고 있다.

신현석 고문은 “캄보디아 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국내외에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등 해외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으로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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