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만 있으면 전세계 항해하는 시대, 배려 필요해요"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9.12.05 16:30

[제15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포스터 고등부 대상 광주중앙고등학교 김가영

제15회 u클린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대상 김가영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요즘은 인터넷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내방 침대에 누워서도 미국 가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대잖아요.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려면 타인,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학습돼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터 부문 고등부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가영양(사진·광주중앙고등학교)은 '글로벌 타임!'이라고 외치는 소녀가 방안 침대 위에서 '도트'로 표현된 배를 타고 인터넷을 항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을 포스터에 담았다.

김양은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 가상이라는 점을 보여주려고 파도와 배를 '도트'로 표현했고, 그림 속 주인공인 소녀가 인터넷을 하며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최대한 다양한 인종으로 나타냈다"며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눴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터 속에 칭찬의 메시지도 적었다"고 전했다.


김양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악플이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저부터 더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힘써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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